인제군이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운영하던 해외문화탐방을 재개한다.
군은 최근 2023학년도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참가자 70명을 선정한 가운데 현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초등학교 5~6학년 30명, 중학교 1~2학년 40명 등 70명의 학생들은 내년 2월 4일부터 24일까지 19박 21일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현지 가정에 홈스테이로 머물면서 초·중학교 수업과 다양한 지방문화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기간을 고려해 기존 40여명으로 진행하던 연수 인원을 올해는 70명으로 확대했다.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는 항공료자부담을 제외한 연수경비 전액이 군에서 지원된다.
이기훈 군 교육협력담당은 "지역 청소년들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해외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