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지난 4일 전남 장흥 수문해수욕장 일대에서 수협중앙회와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 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장흥군수협 이성배 조합장 등 주요인사와 수협중앙회·수협은행 직원, 수문어촌계원 등 약 150여명이 함께 했다는 것.
약 1시간여 간 플로깅을 펼친 참가자들은 여름 해변축제와 장마 등의 영향으로 수문해수욕장 일대에 밀려든 바다 쓰레기와 무단투기된 생활 쓰레기, 폐어구, 스티로폼 등 약 150여 포대를 수거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어업인 소득증대와 복지향상,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로 김승남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노동진 회장과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각각 장흥군수협과 수문어촌계에 어업인 지원물품과 어업활동 지원금을 전하고 어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을 약속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전국 어촌마을을 찾아 쓰레기를 수거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도 앞장서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