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고객들의 성공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국내외 주식에 대한 ‘종목 주주 분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종목 주주 분석 서비스는 투자자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종목별 보유 평균 단가와 수익률, 최근 투자자의 성향 등 투자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서는 종목별 고객 데이터를 보유, 매수, 매도 3가지 관점으로 파악해 볼 수 있다.
보유자 분석에서는 종목을 보유한 고객들의 평균단가 분포와 평균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고, 매수자 분석에서는 해당 종목을 새롭게 투자한 고객들 중 장기투자 성향의 고객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다. 추가 매수한 고객들이 물타기(종목 손실 중 추가 매수), 불타기(종목 수익 중 추가 매수)한 비율도 알 수 있다. 매도자 분석에서는 최근 매도한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과 손실 투자자 비율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 A 종목의 경우 지난달 29일 기준 평균 21.05%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으며, 전체 고객의 약 90%가 수익을 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해당 종목을 신규 매수한 투자자의 성향을 살펴보면 6개월 이상 장기 투자하는 성향의 고객들이 단기 투자하는 성향의 고객들보다 7배 이상 많았다. 국내 종목 중 가장 많은 고객들이 보유한 S 종목의 경우 지난달 29일 기준 평균 -7.56%의 수익률이었으며, 23% 고객만이 수익을 보고 있었다. 최근 매수고객의 데이터를 보면 손실을 보는 고객들의 추가 매수가 82%를 기록했다.
이 서비스는 M-STOCK 현재가 화면의 MY주식 탭을 통해 본인이 보유한 종목에 한해 확인해 볼 수 있다. 향후 업종이나 섹터 정보와의 결합, 투자 성과가 좋은 고객 데이터 결합 등을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상품 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고,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자산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