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웰다잉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 대비 납입보험료는 줄이고 가입 가능 나이는 높여 종신보험이 꼭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설계됐다는 소개다. 이에 따라 사망 보장금 수요가 높은 고연령층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가입 가능 나이를 최대 80세로 확대했다.
납입보험료는 해약환급금이 있는 종신보험 상품 대비 약 70% 저렴하고, 중도 해지 시 해약환급금을 미지급하는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종신보험 본연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는 소개다.
특히, 웰다잉 종신보험 가입 시 피보험자가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주계약 보험금 지급 시 수신인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선물’ 서비스를 10월부터 제공, 이는 사망 후 보험금과 함께 유족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미리 작성해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그동안 나이가 많아 종신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비싼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층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가능 나이를 확대하고 저렴한 보험료로 설계했다”며 “가족에게 금전 부담을 남기지 않고 ‘웰다잉’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