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대구신용보증재단(대구신보)과 ‘대구시 상생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와 대구신보는 대구시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대구신보에 5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7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내달 1일 대구시 소상공인 대상 특화 상품인 ‘대구시 상생보증 대출’을 출시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광역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인 기업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구시 상생보증 대출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신보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고객에게 보증료 50%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