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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 나눔(103)] ‘농심(農心)’ 전도사,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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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3.09.06 09:28:37

찾아가는 금융교육… ‘사각지대’ 해소
‘농협 장학금’ 수여해 인재육성 한 몫
상당사 수백명, 15년간 독거노인 말벗

 

지난 8월 16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울려라, 금융골든벨’ 행사에서 참가 학생들이 퀴즈 대결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대한민국 금융을 대표하는 100% 순수 민족자본 은행’을 표방하고 있다. 진정한 농심(農心)의 가치를 전하며 농업인과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 있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103번째 이야기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NH농협은행은 ‘대한민국 행복파트너’를 자처하며 사회공헌 지출 누계 ‘1조 클럽’으로서 사회공헌 1위 은행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실제로 금융위원회가 지난 4월 발표한 ‘국내은행 사회공헌 현황’에 따르면 작년에 농협은행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1685억원으로 국내은행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주로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쓰여지고 있다.

먼저 ‘행복채움금융교실’의 경우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생활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해 전국 16개의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100여개의 농협은행 점포 대부분에 금융교육 인력을 배치했다.

청소년·다문화·시니어 등 금융소외계층에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및 도서·산간지역 등 격오지에 직접 찾아가는 금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변함없이 3월부터 전국 16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청소년금융센터 교육은 매월 주제를 선정해 진행되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지난 8월 ‘화폐와 떠나는 세계여행’을 시작으로, 9월 ‘돈이 움직인다’(금융의 의미와 일상 속 금융회사들의 역할), 10월 ‘신용이 뭐야’, 11월 ‘변화하는 돈의 가치’, 12월 ‘세계 부자의 기부이야기’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N키즈 금융학교’도 열었다.

지역별 초등학생 저학년(1학년~3학년) 및 고학년(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됐다. ▲1단계 월별 금융교육특강 참여(3월~6월) ▲2단계 청소년 금융 교육센터의 금융·직업 체험 참여(7월) ▲3단계 금융교육 리뷰 등 후기 이벤트 참여에 이어 지난달에는 마지막 4단계로 그동안 교육을 바탕으로 출제된 다양한 퀴즈를 풀며 금융지식 실력을 겨루는 ‘울려라, 금융골든벨’로 마무리됐다.

또한, 지난 8월 9일~11일까지 사흘간 소노벨 천안에서 ‘초록사다리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초록사다리캠프’는 농협은행이 한국장학재단과 협업해 선발된 대학생 멘토의 재능기부를 통해 농촌 교육 소외지역 초등생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소개다.

이번에는 농촌 초등학생 멘티 129명, 대학생 멘토 80명이 참여해 진로체험, 청소년 금융교실, 뮤지컬 관람 등이 이뤄졌다.

한편, 농협은행은 ‘2022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돼 6회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금융 이해력 편차를 줄이고 금융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학교와 결연(999개교)을 맺고, 지난해에만 총 5만200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 같은 금융교육과 더불어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농협 장학금’은 농촌 및 도시지역 학생들이 사회로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농업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5월 30일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김성훈 센터장(오른쪽)과 직원이 독거노인 댁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협은행)

 


독거노인에게 안부 전화 ‘말벗’



이뿐만이 아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농촌·독거노인 대상 ‘말벗서비스’는 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매주 80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여쭙고 불편사항을 확인하며 따뜻한 말벗이 돼 드리고 있다. 안전·건강 관련 생활정보는 물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대응법도 안내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1년에 한두 번씩 직접 찾아가 식사와 함께 전기장판, 우리 농산물 등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행복센터 직원과 상담사들이 서울시 양천구 소재의 독거노인 100명에게 농협 즉석밥, 삼계탕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하고, 직접 방문해 청소 및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농협은행은 2018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6년간 자원봉사활동, 기부문화 확산 활동, 긴급구호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키트(2억원)와 특별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서민금융 지원 ▲찾아가는 ‘NH 소상공인 상생 아카데미’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 디자인 설계 ▲농촌 일손돕기 ▲산불피해지역 생태복원 기부금 전달 ▲취약·소외계층 대상 나눔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농협은행 측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정성과 마음을 바탕으로 농업인과 국민이 행복한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의 손길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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