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OB맥주)가 수입·판매하는 버드와이저(Budweiser)가 유명 그래픽 아티스트인 베르디(VERDY)와 협업해 ‘버드와이저 X 베르디’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고, 협업 기념 팝업스토어를 ‘하우스 도산’에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버드와이저 X 베르디 한정판은 아티스트 베르디를 상징하는 대표 패션 브랜드 ‘웨이스티드 유스(Wasted Youth)’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젊은 예술가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버드와이저의 글로벌 캠페인 ‘버드엑스언커버드(BUDXUNCOVERED)’의 취지도 제품 디자인에 반영됐다.
500㎖ 캔 제품으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다음 달 4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버드와이저는 베르디와의 협업을 기념한 팝업스토어도 연다. 젠틀몬스터와 공동기획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하우스 도산에서 운영된다.
베르디의 대표 캐릭터 ‘빅(VICK)’이 버드와이저의 맥주 창고에 불시착했다는 테마로 공간이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버드와이저 관계자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자 아티스트 베르디와 이색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버드와이저는 패션, 음악 등 다양한 영역의 문화 예술을 접목한 마케팅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지속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