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BC카드와 함께 ‘공동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 골자는 △카드 배송 제휴 △법인 결제 서비스 △플랫폼 기반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을 통한 고객 및 시장 확대다.
hy는 협약에 따라 신규 또는 재발행 카드 수량의 일부를 배송한다. 제휴 배송사업 ‘프레딧 배송서비스’의 일환으로, 전국 1만1000명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해 더욱 효과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C카드는 hy를 대상으로 법인 특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시스템 및 프로세스 구축에 협력한다.
온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hy ‘프레딧’과 BC카드 ‘페이북’ 간 플랫폼 협력을 통해 소비자 혜택과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신승호 hy 멀티M&S부문장은 “유통과 금융의 결합을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배송품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카드배송, 로컬배송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