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이 프랑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다국적 환경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3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한 사업이다.
양사는 안성에 위치한 동국생명과학 생산공장의 폐열회수, 유틸리티 최적화와 함께 에너지 절감 및 그린 전기 생산 도입 등으로 ESG 환경 경영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투자를 진행해 오는 2024년 상반기에는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시스템을 구축한다.
동국생명과학은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시장 동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에너지 절감 19%, 온실가스 저감 11%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는 “국내외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부문별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올리아와 적극 협력해 친환경 경영을 위한 폐기물 재활용, 자원화 사업 등 ESG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