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건물 소등 및 실내 적정온도 유지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대방동 본사와 용인 기흥 연구소, 충북 오창 공장 및 전국 지점에서는 밤 9시부터 5분간 건물 내외부 소등을 실시했다. 여름철 최대 전력 소비시간대인 오후 2~3시에는 실내 온도를 26도로 유지하기도 했다.
또한 직원들이 손쉽게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활동 포스터를 제작, 홍보하는 등 임직원들의 인식개선 및 실천을 적극 독려했다.
유한양행은 작년부터 에너지의 날을 맞아 탄자니아 등 빈곤국 아이들을 위해 태양광 랜턴 제작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임직원 및 가족 249명이 참여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렌턴 249개를 제작했다. 이는 밀알복지재단에 8월 중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올여름 계속되는 폭염과 폭우로 기후 위기 심각성을 체감하는 요즘, 이번 캠페인을 통해 회사와 임직원들이 에너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회사는 임직원 참여 친환경 문화 조성 및 환경 경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