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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내 손안에 월스트리트’ 해외주식 콘텐츠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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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3.08.23 14:09:46

사진=KB증권

KB증권이 미국 투자은행과 헤지펀드 출신들이 모여 설립한 뉴로퓨전과 협업해 해외주식 콘텐츠 ‘내 손안에 월스트리트’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해외주식 시장의 고도화로 차별적인 투자정보를 얻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핀테크 기업 뉴로퓨전과 협업해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분석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뉴로퓨전은 S&P 글로벌, 골드만삭스, CITI, 구글, 미국 소재의 헤지펀드 등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퀀트, 옵션 트레이더, ECM 뱅커, M&A로 경력을 쌓은 인재들이 모여 만든 회사로 기업분석을 반자동화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내 손안에 월스트리트’ 시리즈는 주간 시황과 산업 분석에 대한 내용으로 월 6회 게시된다. 지난달부터 KB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블로그에서 연재되고 있다. MTS 앱에서 해외주식 홈 화면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난이도가 있는 콘텐츠이지만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 손안에 월스트리트’ 8월 1주차 시황에서는 미국의 통화정책과 중국 경제의 상관관계, 금리 인상에도 미국의 가계와 기업이 잘 버티는 이유를 분석하며 최근 금융시장의 디커플링에 대해 설명했다. 산업 분석에서는 한국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선해운업의 사이클을 설명하며 새로운 관점에서 금융시장과 산업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했다.

아울러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해외주식의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고 부연했다.

KB증권 김구남 글로벌BK솔루션부장은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의 관심에 부응하고 콘텐츠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 손안에 월스트리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해외주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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