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제26회 우리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미술대회는 1995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스물여섯 번째 열리는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고 총 400명에게 문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다양한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한다는 것.
이번 대회는 우리가 가진 나눔의 힘으로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함께 만드는 세상, 우리의 힘을 믿어요’를 대회 슬로건으로 정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나눔과 공존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는 소개다.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내달 18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예선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국내 주요 미술대학 교수 및 아동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예선작품 심사를 통해 본선대회 진출자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 대회 진출자는 9월 26일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본선은 오는 10월 14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다. 본선 참가자 전원에게 수상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수상자는 10월 25일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대회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는 11월 1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다.
우리은행 측은 나눔과 공존이라는 대회 주제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그림을 통해 세상에 퍼져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