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느낌의 서울 국제 여성 영화제 후원 포스터.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의 여성 브랜드 좋은느낌이 서울 국제 여성 영화제 아이틴즈 섹션을 단독 후원한다.

22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올해로 25회째 진행되는 서울 국제 여성 영화제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마포구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등지에서 열린다.

아이틴즈는 10대 영화인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여성 영화인 발굴을 위해 지난 2015년 신설된 경쟁 섹션으로 올해는 총 33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5편이 최종 선정됐다. 10대로 구성된 아이틴즈 심사단이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좋은느낌 측은 10대 여성 감독을 발굴하고 이들의 시선과 목소리로 우리들의 일상과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점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후원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좋은느낌은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여성 청소년들의 인권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지난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왔다.

좋은느낌 관계자는 “여성의 더 나은 삶을 지지하는 브랜드로서 10대 여성 감독을 양성하는 아이틴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삶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