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서 인기 배우 이하늬와 함께 걸으며 기부도 참여
10km 걸으며 전 세계 빈곤층 여성 자립 돕는 기부 행사
10월 14일 인제 가을꽃축제장 등 용대리 일대에서 열려

2023 옥스팜워크가 오는 10월 인제 가을꽃축제장 일대에서 열린다.

인제군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는 오는 10월 14일 배우 이하늬와 함께 가난으로 꿈을 잃은 전 세계 빈곤층 여성과 소녀를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 2023 옥스팜워크(OXFAM WALK)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인제 옥스팜워크는 지구 반대편 빈곤층 여성과 소녀들이 매일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수 km를 걷고 있는 '생존의 거리'를 간접 체험해 보는 캠페인으로 올해 참가자들은 인제 가을꽃축제장, 만해마을 등 용대리 일대 10km를 걷는다.

이번 기부 행사 참가비(1인당 2만5000원) 전액은 물, 위생, 교육을 포함한 전 세계 여성과 소녀의 권리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옥스팜워크는 지난 2019년 인제군에서 처음 개최후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비대면으로 진행하다가 올해 다시 오프라인 행사로 전환됐다.

지난 2019년 첫 행사에 9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어진 비대면 행사에도 매년 1000여명이 참여해 현재까지 총 8823여만원의 후원금이 모여 전 세계 빈곤층 여성과 소녀를 위한 식수사업과 여성보호 프로그램 및 긴급구호 활동 등에 사용됐다.

2023 옥스팜워크는 오는 10월 10일 낮 12시까지 공식 홈페이지(www.oxfamwalk.or.kr)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