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틱톡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임문택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박중혁 틱톡 코리아 SMB 총괄(왼쪽에서 두 번째) 및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지난 16일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및 수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중소기업 브랜드 및 제품의 마케팅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개사를 선정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IBK x 틱톡 중소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

주요 프로그램은 ▲틱톡 크리에이터 연계 광고소재 발굴 및 숏폼 광고영상 제작 ▲광고 대행사 연계 해외 마케팅 활동 ▲틱톡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교육 등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 측은 틱톡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브랜드 및 제품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양사가 적극 나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관련 비금융 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