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비상대응체계 돌입

△ 인제군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 ⓒ인제군

인제군이 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에 따라 군은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반을 비롯한 직원 120명을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앞서 군은 지난 7일부터 산사태취약지역 69곳,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48곳, 주요 계곡·하천 48곳, 기타 인명피해 우려지역 3곳에 대해 예찰과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9일 오후 6시부터 강수가 시작돼 11일 오전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주민행동요령과 재해 우려지역 전파를 위한 주민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백수 군 안전교통과장은 "주민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복구체계 구축은 물론 재난문자(CBS)를 비롯한 가용한 매체를 모두 활용해 주민홍보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