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8일 국가보훈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낙호 스타벅스 지원본부장,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수혜 독립유공자 후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스타벅스는 이날 행사에 총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해당 장학금은 국가보훈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천한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매장 내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모인 금액과 지난 3·1절 및 광복절에 선보인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에 스타벅스가 자체적으로 출연한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9년 동안 독립유공자 후손 383명에게 총 7억6600만원을 지원했다.
김 지원본부장은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우리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 마련한 후원금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큰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