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자사가 후원한 ‘2023 화천 토마토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화천 토마토축제’는 민·관·군·기업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강원 화천군의 특산물인 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도시계획도로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나흘간 11만6000명 이상이 축제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행사장은 △공연존 △이벤트존 △플레이존 △체험존 △푸드·판매존 △홍보·전시존 총 6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으며, 토마토를 주제로 한 체험·전시·공연과 농특산물 판매 등 4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오뚜기는 후원사로 참여해 4~5일 양일간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를 진행했다. 토마토 파스타 1000인분을 만들어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이 행사에는 최문순 화천군수, 노이업 군의장, 강현우 15사단장 등이 동참했다.
또 축제 기간 상설 운영한 ‘오뚜기 홍보관’에서는 토마토 케챂 등 다양한 회사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진비빔면과 아이스티 등을 맛볼 수 있는 코너를 운영했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에는 금반지 34돈과 파지 토마토 약 40t이 투입됐으며, 수많은 참가자가 토마토 속으로 뛰어들어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화천 토마토축제’를 후원하고 있다”며 “토마토로 붉게 물든 화천에서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