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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베트남 ‘FPT교육’과 MOU 체결…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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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3.08.07 18:50:02

김환선 아워홈 해외사업부장(왼쪽 네 번째)과 응우옌 쑤언 퐁(왼쪽 여섯 번째) FPT교육 대표가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 FPT대학교에서 진행된 ‘학생식당 식음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아워홈 베트남법인(베트남아워홈유한책임회사)이 베트남 교육기업 ‘FPT EDUCATION(FPT교육)’과 ‘학생식당 식음서비스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FPT교육은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FPT그룹의 교육 관련 계열사다. 글로벌 IT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20년 사립학교 설립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베트남 전국에 10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FPT사립학교 재학생 대상 고품질 식음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워홈은 기존 FPT사립학교와 향후 개교 예정인 학교의 학생식당 운영을 전적으로 도맡는다. 40여 년간 쌓아온 국내외 단체급식 운영 노하우와 2만여 개 표준화 레시피 등 선진푸드시스템을 바탕으로 FPT교육 재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식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식품위생관리를 위한 매뉴얼 확립, 효율적인 학생식당 운영을 위한 전문컨설팅도 지원해 베트남 학생식당 서비스 품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지에서 증가하고 있는 K-푸드 선호도를 반영해 떡국, 비빔밥, 떡볶이 등 대표 한식 메뉴를 정기적으로 편성해 베트남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김환선 아워홈 해외사업부장은 “40여 년간 축적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단체 식음서비스 노하우를 베트남 식음 문화와 환경에 최적화시켜 제공하고 있다”며 “FPT 재학생들에게 맛과 영양은 물론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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