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부모가 설정한 용돈 내에서 충전 없이 이용하는 후불교통 기능 탑재 선불카드인 ‘티니 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티니 카드’는 부모의 신용카드와 연결해 사용하는 선불카드다. 월 용돈 금액을 설정한 후 자녀가 이용한 금액만큼 부모가 결제하면 된다. 한 달 용돈은 최대 5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추가 용돈 지급도 가능하다.
후불교통 기능을 탑재해 입력한 자녀 생년월일에 맞춰 청소년, 어린이 요금이 자동 적용된다. 자녀가 이용한 금액은 연결된 부모 신용카드 이용 실적에 포함된다.
디지로카 앱을 활용하면 용돈 관리가 더 편리하다. 부모는 자녀의 이용 내역을 조회할 수 있고, 실시간 승인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자녀도 로카페이(앱카드)에 티니 카드를 등록하면 온라인 결제는 물론 남은 용돈과 이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 패턴을 분석해주는 ‘용돈리포트’와 절약한 용돈을 모아 부모에게 요청하는 ‘소원상자’ 서비스도 제공된다. 카드를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스티커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