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경관명품화 조성사업 올해부터 착수
2025년까지 3년간 사업비 총 78억원 투입
인제 북면 원통 시가지 경관·정주여건 개선 명품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제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북면 경관명품화사업'을 올해부터 착수한 가운데 최근 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사회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질의응답을 가졌다.
북면 경관명품화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54억6000만원 등 총 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원통 시가지 일원의 경관과 정주여건을 개선, 명품화한다. 주요 단위사업은 보행자 중심 특화거리 조성, 전망타워 및 산책로 조성, 교차로 상징조형물 설치, 야간경관 특화 등이다.
이 밖에도 사업 대상지인 원통리 일원에는 북면 도시재생사업(2023~2026년·175억원),지역 활력타운 조성사업(2024~2026년·502억원), 원통버섯특화단지 조성(2019~2023년·92억원)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군은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인제역이 들어서는 북면지역의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거·문화·상업·관광 등 복합 개발을 추진해 지역 발전 및 경제활성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군만의 특색있는 가로경관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