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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미래 비전 달성 위한 맞춤형 자문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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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3.08.03 10:25:54

SK바이오팜 과학자문위원회 위원 명단.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이 새롭게 수립한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실현하고 글로벌 톱 수준의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과학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사장 직속 기구로 세계적인 의사 과학자, 임상, 진단, 치료 및 신약 개발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위원회가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확대를 통해 가치를 극대화하고 항암,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및 기술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과학적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제2의 상업화 제품’을 인수하고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등 차세대 3대 영역 기반 기술을 도입해 신약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위암 표적 항암 및 면역 항암 임상의학계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히는 방영주 박사를 위촉했다.

방 위원장은 항암 및 임상개발 전문가로서 30여 년간 임상 현장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고, 대한암학회 이사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및 의생명연구원 원장, 임상시험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방 위원장은 500여 편의 논문을 SCI에 등재된 국제학술지에 게재하였으며, 글로벌 학술정보기업인 클래리베이트에서 선정한 피인용 횟수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그는 항암 연구 및 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고바야시 재단 어워드를 비롯한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미국뇌전증재단 최고 의학 및 혁신 책임자이자 뇌전증 및 신경학 전문가인 재클린 프렌치 뉴욕주립대 의대 신경학 교수 △ 뇌전증 치료 및 신경학 전문가인 스티브 정 배너대 의대 신경학 교수 △ 방사성의약품 개발과 테라노스틱스(동반진단치료) 전문가인 민일 존스홉킨스대 의대 방사선과 및 방사선과학 교수 △ 신약 개발 및 제약 산업 전문가 맹철영 박사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방영주 위원장을 비롯한 과학자문위원회의 최고 수준의 과학적 통찰력은 불확실한 미래에 확실한 나침반이 돼줄 것이다”며 “글로벌 권위자로 이뤄진 과학자문위원회가 SK바이오팜의 혁신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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