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올여름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자사 제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여름을 맞아 지난 6~7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자사 제품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포카칩, 오징어땅콩, 땅콩강정 등 스낵류가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리온에 따르면, 포카칩은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18% 증가하며 세 품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두툼한 식감으로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포카칩 MAX ‘레드스파이시맛’ ‘블랙트러플맛’도 최근 입점을 시작한 만큼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짭짤하면서 고소한 맛의 오징어땅콩과 전통 디저트 강정을 재해석한 땅콩강정은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운전할 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오리온 대표 스테디셀러 스낵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눈을감자, 꼬북칩, 태양의 맛! 썬' 등이 휴게소 간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 관계자는 “장시간 운전할 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회사의 스낵들이 올해 휴가철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여행길뿐만 아니라 휴가지에서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