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31일 내일동 금시당에서 박일호 시장과 주부민방위기동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안전보안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점검과 여름철 폭염·폭우 대비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최근 폭염과 폭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물놀이 지역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커진 만큼 이번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은 물놀이장 안전시설 설치·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과 야영객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수칙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중점 홍보내용은 ▲폭염 시 부모님 안부전화 드리기 ▲호우가 예상될 때 하천계곡 등 위험구역에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물놀이 지역에서 긴급한 요구조자 발생 시 구조요령 등이다.
박 시장은 “여름철 급격한 기상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대비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민들과 야영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은 오는 8월 4일까지 물놀이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내일동 금시당과 단장면 시루소에서 물놀이 안전점검 활동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