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이 오는 9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산전유전상담의 전략 수립과 유전질환의 지식 확대를 위해 매년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태아 DNA선별검사(NIPT),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검사(CMA), 착상전 유전검사(PGT) 등에 대한 최신 지견과 사례를 유전질환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첫째 세션에서는 ‘태아DNA선별검사(NIPT)’을 메인 주제로 △성염색체 이상 고위험(이현정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 △상염색체 이상 고위험(부혜연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교수) △미세결실, 중복 고위험(김수현 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에서는 ‘유전상담에서 한번 더 생각해야 할 점’을 주제로 △다운증후군에 대한 산전상담(오수영 성균관대학교 산부인과 교수) △다운증후군 자녀와 함께 한 삶(최은경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신생아 대상 선별유전자검사의 문제점(이정호 순천향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 발표가 이어진다.
셋째 세션에서는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검사 완전 정복’을 주제로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검사 결과지읽는 법(서을주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병적 유전자 복제수 증례(한유정 강남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 △결과 해석이 어려운 증례(류현미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임상에서 만나는 희귀 증례’를 주제로 △모자이크 배아 이식에 대한 유전자 상담 (유은정 서울역 차병원 교수) △태아 골격이상증(최윤하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마지막으로 유전희귀질환의 국내 최고 전문가인 유한욱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태아 과 성장증후군 순서로 발표가 마무리된다.
류현미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최근에는 산전진단에서 검사 정보와 함께 의료진의 정확한 결과 해석과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전상담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며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인 만큼 산전진단에 대한 지식과 정보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