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로부터 도입한 항암제 ‘BAL0891’의 임상 1상 환자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신라젠은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 증량 기간에 BAL0891을 정맥에 단일 투여해 안전성을 평가하고 최대 내약 용량 및 임상 2상에 적합한 용량을 설정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4년까지 단일 투여의 용량 설정과 안전성을 확인한 후 파클리탁셀과의 복합 투여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국내 임상 승인 3개월 만에 빠르게 임상 1상 첫 환자가 등록 됐다”며 “국내외 연구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활한 연구진행 및 신약 개발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