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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나눔(100)] “전 임직원이 하나로”…SK바이오팜의 지역밀착형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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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3.08.04 09:40:25

ESG 앱 도입해 ‘일상 속 친환경’ 실천
생명나눔·한끼나눔에 한마음 한뜻 동참
소외 아동에겐 ‘행복상자’로 희망 선물

 

SK바이오팜 임직원이 지난해 9월 판교 탄천 부근에서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구성원들이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나눔의 손길을 펼쳐, 일상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것이 사회공헌의 목표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 나눔> 백번째 이야기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SK바이오팜은 SK C&C가 2020년 7월 처음 선보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앱(App) ‘행가래’를 올해 초 도입했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은 행가래는 도입 기업·기관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ESG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임직원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탄소 배출량 감소와 헌혈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앱을 통한 실천 활동은 △플라스틱컵 대신 머그컵·텀블러 사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식당 잔반 남기지 않기 △이면지 사용하기 △하루 1만 보 걷기 △사회봉사 참여하기 등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앱(App) ‘행가래’. (사진=SK바이오팜)
 

앱을 통한 환경 보호 실천 뿐 아니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플로깅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지난해 9월 두 차례에 걸쳐서 총 2회 플로깅을 진행했다. 활동은 ‘판교 화랑공원’, ‘잠원 한강공원’, ‘광교 호수공원’, ‘탄천’ 등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서 실시됐다. 플로깅은 ‘줍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 등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을 말한다.

취약계층과 영세 음식점을 지원하는 온(溫)택트 프로젝트도 빼놓을 수 없는 사회공헌 중 하나다.

끼니 해결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과 매출 급감으로 생존 위기에 몰린 영세 음식점을 지원하는 온택트 프로젝트는 생명나눔과 한끼나눔으로 나뉜다. 생명나눔은 구성원들이 모여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헌혈증 기부 캠페인이다. SK바이오팜은 SK그룹과 함께 지난해 1~2월 총 2회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1년 5월에 처음 시작한 이 캠페인은 총 3번 진행됐다.

한끼나눔은 저소득 어르신의 식사 문제 해결을 돕고 영세 음식점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2021년 1~3월까지 경기도 성남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의 식사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이 전개됐다.

 

SK바이오팜 임직원들이 지난해 7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안나의집에 의료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팜)​​​​​​

이뿐만이 아니다. SK바이오팜 임직원들은 무료급식 제공과 의류 나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청소년·노숙인 쉼터 ‘안나의 집’에서는 식사와 의류지원이 실시됐다. 임직원들은 철이 지난 의류를 직접 가져와 깨끗하게 세탁해 노숙인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2021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4번에 걸쳐 진행됐으며, 그동안 약 240명 분의 의류가 소외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이러한 사회공헌에 대한 세심한 배려는 소외계층에만 그치지 않는다.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에 대한 지원도 열심이다.

SK바이오팜 임직원들은 사회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국내 아동 결식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결식우려 아동에게 전달할 행복상자를 만들어 전달했다. 상자는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만들어졌는데, 생필품과 간식, 화장품, 비누 등을 상장에 담았다.

또한 장난감 순환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과 연계한 장난감 기부 캠페인을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전달된 장난감 박스는 코끼리공장을 통해 리싸이클링 과정을 거쳐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됐다.

이런 여러 노력의 결과, SK바이오팜은 지난해 5월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을 획득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CNB뉴스에 “전 구성원의 진정성 있는 EGS 활동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인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하여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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