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람그룹

보람그룹이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한다.

보람그룹은 P.E.T 전략을 통해 다양한 펫 상품 카테고리를 신사업으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 전략 방향성을 담은 키워드로 P(Premium, 고급 펫 상품)·E(Experience, 반려인의 경험 반영)·T(Technology, 바이오 기술 융합)를 제시했다. ▲보람상조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의 고급화 ▲반려인의 경험을 반영한 프로슈머 상품 개발 ▲바이오 원천 기술을 활용한 펫 관련 상품 개발을 전략으로 삼고 1500만명 반려인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방침이다.

보람그룹은 수년 전부터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고, 현재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시장에는 식품이나 숙박, 여행, 가전·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전용 상품과 서비스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서, 상조 기업 차원에서도 사업 확장성이 크고 사람의 생애주기와 동일한 사업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을 이점으로 꼽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2조원에서 2021년 4조원으로 증가했고, 오는 2027년 증가세가 더 두드러지면서 약 6조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상조업계를 선도해온 보람상조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큰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해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라며, 반려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만족도 높은 상품과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