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리필 제품이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는 탈모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특허받은 녹차 성분을 담아 약해진 두피 장벽을 강화하고 모근 강화와 두피 진정, 보습 효과를 주며, 실리콘을 포함하지 않았고 설페이트 계면 활성제나 동물성 원료, 동물 유래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수상한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 리필 제품은 재활용할 수 있는 종이 소재를 사용해 본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줄였다. 코팅면을 줄여 종이로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를 사용했다.
그 결과 샴푸 용기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종이 분리배출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환경 보전, 비건, 난분해성 플라스틱 사용 저감, 생분해 처방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선정하며, 녹색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상이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CTO는 “아모레퍼시픽은 고객, 사회, 자연 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소비를 촉진하고 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해 제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친환경성을 높일 수 있는 포장재 개발 노력이 고객들에게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