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사랑나눔 바자회’를 4년 만에 다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서울 용두동 본사 앞에서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바자회가 진행됐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동아제약이 진행하고 있는 자선행사다.
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며, 협의회는 해당 수익금을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시작된 사랑나눔 바자회는 올해로 14년을 맞이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간을 제외하곤 매년 열렸다. 오랜만에 열린 자선행사이니만큼 다양한 기록들을 쏟아냈다. 역대 가장 많은 78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바자회 판매 품목도 46종에서 79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로 인해 약 1억 1800만 원이라는 역대 최대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