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택배기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전국 한진택배기사 약 1만여명에게 보냉가방과 보냉보틀로 구성된 하계용품 세트를 증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하계용품은 택배기사 1인당 1세트를 제공, 총 비용 4000만원은 회사가 전액 부담했다는 것.
한진은 현장 격려 차원과 근로환경 개선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하계시즌에는 여름철 용품과 모바일 상품권 및 음료 등의 간식을, 동계시즌에는 추위에 대비해 손난로 등의 방한용품도 증정해오고 있다는 소개다.
또한, 한진빌딩에 출입하는 택배기사, 퀵기사, 우체부 등 모든 운송기사들을 위해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 신관 1층 무인택배함 옆에 무료로 ‘한진제주퓨어워터’ 500ml 생수를 제공하는 냉장고인 ‘땡큐박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진 측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