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하이브리드 3.0’. (사진=KT&G)

KT&G(케이티앤지)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lil HYBRID 3.0)’을 출시한다.

25일 KT&G에 따르면, 릴 하이브리드 3.0은 3가지의 흡연 모드가 제공된다. 기존 릴 하이브리드 2.0과 퍼포먼스 면에서 동일한 ‘스탠다드 모드(Standard Mode)’에 더해 강한 임팩트의 클래식 모드(Classic Mode)와 예열 시간이 10초로 단축된 캐주얼 모드(Casual Mode)로 사용 가능하다.

일시 정지 기능 또한 새롭게 추가돼 디바이스 사용 중 작동을 잠시 멈출 수 있으며, 한 개비의 스틱을 흡연하는 동안 총 2분 내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일시 정지할 수 있다.

외관에는 직선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입체감을 부여하고, 전면에는 디스플레이 베젤이 전체를 관통하는 형태로 통일감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컬러 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을 비롯해 기기 작동에 필요한 정보를 더욱 선명하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릴 하이브리드 3.0은 릴 브랜드 전용 매장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전용 온라인몰 ‘릴 스토어’에서 우선 판매된다. 릴 미니멀리움 부산점의 경우 이날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후 오는 8월 23일에 서울‧부산‧인천‧광주‧대구‧대전‧울산‧세종시와 경기 일부 지역의 CVS 채널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