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필기고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건국대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유형Ⅰ(재외국민 및 외국인)에는 60명 모집에 총 482명이 지원해 8.0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학정원 제한 없이 모집하는 유형Ⅱ(전 교육과정 이수자)와 유형Ⅲ(북한이탈주민)에는 각각 269명, 16명이 지원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필기고사 대상자는 유형Ⅰ, Ⅲ 지원자다. 전 문항 객관식으로 인문·예체능은 영어 40문항과 국어 40문항, 자연은 영어 40문항과 수학 25문항이 출제됐다.
인문계와 자연계는 필기고사 성적을 100%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예체능계는 1단계 필기고사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포트폴리오 면접 평가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의예과의 경우 유형Ⅰ 지원자는 인문·자연계, 유형Ⅲ 지원자는 예체능계와 동일한 방식으로 선발한다.
건국대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은 오는 8월 1일 전 유형 예체능계 1단계 합격자와 유형Ⅱ,Ⅲ 수의예과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고사를 치른 후 9월 1일 최초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