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조병규 은행장이 상반기 승진한 신임 지점장과 만찬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소믈리에 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만찬 행사는 취임 이후 영업현장 및 고객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조병규 행장이 새롭게 지점장이 된 직원들에게 리더의 소통법, 지점장의 역할에 대한 조언을 들려주고자 기획됐다는 것.
조 행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지점장들의 테이블을 찾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와인 잔을 채워주며 신임 지점장들의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점장으로서의 무게감을 느끼고 책임감을 가진 멋진 리더로서 각오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 행장은 “리더의 자질과 품격은 쉽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며 “숙성을 기다리는 와인처럼 끊임없는 고민과 경청으로 직원·고객과 소통하고 솔선수범하는 영업 마인드로 직원들에게 신뢰받는 지점장이 돼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