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동결 여부,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등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지자체의 다양한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거창군은 나 등급(우수)을 받았다.
특히 군은 상하수도요금과 쓰레기종량제봉투가격 등 공공요금 동결,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창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개인서비스업종 간담회를 추진하고,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산업단지 입주기업 공공폐수처리 비용 감면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인모 군수는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하반기에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