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3.07.21 10:28:35
김포문화재단(대표 이계현)은 한옥마을에 입주해 있는 ‘도예공방 도원요' 대표인 김영숙 작가의 작품이 '제53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계현 대표가 직접 김영숙 작가를 만나 수상을 축하하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 ‘도원요’는 오랫동안 도자기를 가업으로 이어온 공방으로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미적 가치와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숙 작가의 수상 작품은 오는 10월 ‘경기공예페스타’와 함께 경기도공예품대전 우수작을 중심으로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경기도 내 우수 공예품의 판로개척과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올해로 53회째 거듭한 이 대회는 매년 경기도 소재 소기업으로부터 시제품을 출품받아 품질 수준을 비롯한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심사한 후 우수 공예품을 선발한다.
한편 ‘도예공방 도원요’는 김영숙, 방지웅 도예작가가 김포시에서 운영하는 체험공방이다. 일일체험, 정규수강, 자격증반 등 도예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도자기를 이용한 마을벽화, 지역연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CNB뉴스=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