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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올해 대입 수시에 1929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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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3.07.19 09:42:33

사진=건국대

건국대가 2024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1929명을 수시 모집으로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건국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은 지난해보다 35명 증가한 830명을 선발한다. KU자기추천에서는 교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어 스스로를 추천하는 학생을 선발한다. 1단계 학교생활기록부 서류 평가, 2단계 면접 평가를 거쳐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서류와 면접에서는 학업 역량 30%, 진로 역량 40%, 공동체 역량 30%를 평가한다. 서류는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전체에 대해 활동의 결과보다는 준비 과정 및 노력, 활동 이후의 변화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면접은 제출 서류에 기초해 10분간 개별 면접을 진행한다.

학생부교과 ‘KU지역균형’ 전형은 342명을 모집한다. 일괄 합산으로 학생부 교과 70%와 서류평가 3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서류 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 발달상황에서 학업 역량(학업 성취도·학업 태도) 20%, 진로역량(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 관련 교과 성취도) 10%를 평가한다.

KU지역균형의 경우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5학기 이상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제한이 없으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계 과정(일반고·종합고) 등은 지원 불가하므로 지원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종합 △사회통합 △기초생활 및 차상위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면접 평가 없이 서류평가 70%와 학생부(교과)정량 평가 30%로 선발한다.

434명을 선발하는 ‘KU논술우수자’는 논술 100%로 진행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올해 인문계열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4에서 5로 완화됐다. 자연계열과 수의예과는 작년과 동일하다. 자연계열 출제범위와 문항 수도 변경됐다. 올해 기하를 포함해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에서 총 4문항이 출제된다.

실기·실적 전형에서는 지난해 모집단위 영상영화학과가 학사 구조 개편에 따라 영상학과와 매체연기학과로 나눠졌다. 그 중 매체연기학과 25명을 KU연기우수자로 선발한다. KU체육특기자에서는 야구 8명, 테니스 3명, 육상 2명 총 13명을 선발한다.

올해 면접일은 오는 10월 28일, 12월 2~3일이다. 10월 28일에는 실기·실적(KU체육특기자) 면접이 예정돼 있다. 12월 2일에는 KU자기추천 이과대학, 건축대학,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부동산과학원, 사범대학 면접을 진행한다. 12월 3일에는 KU자기추천 문과대학, KU융합과학기술원, 상허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면접을 진행한다.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도 12월 3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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