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그룹이 장애인 자립을 돕는 굿윌스토어에 기증할 물품을 모으는 ‘착한 물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이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 중에서 재사용이 사용 가능한 의류·신발·인형·생활용품·전자기기 등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의 재정적 자립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BBQ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장애인 대상 일자리 창출과 물품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본사 임직원과 함께 착한 물품 기부를 마련했다.
착한 물품 기부는 지난 17일 그룹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경주 제너시스BBQ그룹 부회장이 그룹의 첫 번째 기부자로 의류·생활용품을 기증했다. 뒤이어 본사 임직원 40여 명이 기부에 참여하며 선행에 동참했다.
BBQ는 오는 24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물품을 기증받아 모인 기증품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증품은 밀알복지재단의 분류 작업을 거친 후 송파지역의 굿윌스토어 판매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윤 부회장은 “단순 금액 기부가 아니라 버려질 수 있는 물건이 순환되고, 나아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까지 도울 수 있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우리가 추구해온 선한 영향력 확산과 부합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