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최근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과 충북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 인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농심은 지난 4월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을 지원한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