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급식·영양관리 지원을 본격 시작한다.
안동시와 국립안동대 산학협력단은 13일 국립안동대 국제교류관 대회의장에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취약계층의 안전한 급식 제공과 영양 관리를 위해 급식 관리 지원대상을 기존 어린이에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한다.
앞으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 소규모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문영양사의 위생·영양 방문지도 △연령과 질병에 맞는 대상별 맞춤형 식단 및 정보 제공 △입소자, 조리원, 종사자 등 대상별 식생활 교육 △조리사 매뉴얼 등 교육자료 및 물품 지원 등 영양·위생의 전문적·체계적 관리를 지원한다.
이미경 센터장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급식·영양 관리지원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도 한층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