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내부통제 강화와 자체 감사활동에 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법률, 안전, 회계 분야 등 각계 전문가 6명을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2023년 제1차 감사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이번 회의에서 감사자문위원회는 회사 주요 현황과 감사 성과에 대해 보고받고, 공사의 재정 건전화 조기 달성, 국정과제 이행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2023년 연간감사 방향 및 감사자문위원회 운영의 전문성·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감사자문위원회의 경우 내부통제, 감사·회계, 사회적 책무 분야의 3개 분과로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자문위원이 모두 참여하는 정기회의와 별도로 특정 사안에 대한 전문적 자문 의견 수렴을 위해 필요에 따라 분과 단위 수시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좌열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자문위원회 출범이 자체 감사기구 역량과 내부통제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활용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