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여름휴가는 농촌에서 함께해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캠페인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농협 임직원 및 NH콕서포터즈(대학생 홍보단)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촌 관광 붐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팜스테이 안내장과 쌀, 쿨스카프 등을 배부했으며, 농촌 관광 공감대 형성을 위해 룰렛 돌리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농협은 농업·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유지 발전을 위해 범농협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농촌 활력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증가하는 관광 수요를 농촌 지역으로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 280여개의 팜스테이마을을 육성·지원해 오고 있으며, 서울시와의 협력사업으로 도시가족주말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농업·농촌 가치 확산과 도농 교류 확대를 위해 도시민들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일과 여가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벨이 중요시되면서 여유로운 휴식을 목적으로 농촌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농촌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