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장애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2023 JW 아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기업 공익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미술 공모전이다.
또한 만 16세 이상 장애인복지법령에 따른 장애인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한국화·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공모하며, ‘다시 함께, 우리 함께’를 주제로 올해 창작한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8월 25일까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에 출품신청서와 작품 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출품료는 없으며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본 작품을 선정해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 1명(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 원), 우수상 2명(각 200만 원), 장려상 2명(각 100만 원), 입선 20명(각 30만 원)을 선정한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소중한 일상을 되찾은 만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모여 다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자는 의미에서 주제를 ‘다시 함께, 우리 함께’로 선정했다”며 “이번 공모전에도 보석처럼 세상을 밝게 빛낼 장애인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