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3.07.10 14:08:58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는 지난 5일 중부대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과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이 협업 ‘지역愛 함께갈지도 교원지역이해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함께갈지도"라는 연수명은 "함께 갈 지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예능프로그램인 "다시 갈 지도"에서 따온 이름이다.
이번 연수는 고양시 재직 초등 교사 대상의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메이커 교육이었으며, 초등학생들의 창의학습을 지도하는 교사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양시 재직 초등교사 10명이 참석고, 6명의 전문랩 강사가 3D도면제작, 3D프린터와 레이저커팅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고양특례시와 중부대학교는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경기북부지역에 최초로 선정됐다. 이에 중부대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문 지원 공간을 중부대 창의캠퍼스(고양) 세종관 5층에 마련한 것.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은 총 1632.78㎡ 규모의 공간으로 3D프린터 등의 전문장비와 특화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메이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등 경기북부 지역의 창업 증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M스마트모빌리티전문랩 하성용 사업단장(스마트모빌리티공학전공 교수)은 ‘2023년도에 지역과 협업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7월에는 경기북부지역의 파주 웅담초와 파주 군내초를 방문해 ‘SM어린이 메이커 교실’을 진행하고, 8월 초에는 고양시 높빛도서관과 협업해 ‘우리동네 메이커주간’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거점대학으로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