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에서 군 대표 먹거리 공모전 본선심사를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구매 가능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고, 함양군 대표 먹거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8팀이 공모전에 접수했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통해 사과머핀, 곶감케잌, 사과빵, 어니언링 디저트, 함떡 등 함양군을 나타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 10팀이 최종 본선심사에 참여했다.
심사에서는 대한민국제과기능장으로 이루어진 전문가단 4명과 연령대별 군민평가단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출품된 제품들의 모양·맛 평가, 상품성, 지역성, 대중성 및 독창성 등을 평가했다.
진병영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함양군의 대표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참여해주시고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준비한 출품작에 우리 함양만의 색깔을 넣어 대표 먹거리가 함양군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함떡'을 출품한 노현아(함양)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달콤사과빵' 이유진(거창), '곶감팥빵/곶감크림치즈팥빵' 정수진(전주)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