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이달부터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지역 내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다.
‘경기도형’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방침에 따라, 그동안 기존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난임가구에만 지원하던 소득기준 자격요건이 전면 폐지됐다.
하남시 난임부부 시술비 예산은 기존 ‘정부형’난임지원사업 예산12억4000만 원이었으나 이번에 ‘경기도형’난임지원 예산 2억3000만 원이 추가 반영돼 총14억7000만 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기도’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180%초과 난임가구이며 경기도 내6개월 이상 거주(여성 기준)해야한다. 난임시술은 시술종류에 따라서 총21회까지, 시술종류와 여성의 나이에 따라 회당20~11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신청은 하남시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부24’사이트를 통하여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