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3.07.06 17:09:58
여주시가 지난 5일부터 '2023년도 3분기 농촌지역 디지털 교육 정기강좌'를 개강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펼치는 이 사업은, ICT 기술발전에 따른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농촌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하여 연중 추진하는 사업이다.
3분기 교육은 지난 5일 금사면, 중앙동을 시작으로 오학동(7.6.), 북내면(8.3.)에서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강의실에서 들을 수 있다.
지난 5일 진행된 강의에서는 스마트폰 설정을 다루는 기본적인 내용으로 강좌가 시작됐다.
“스마트폰 화면을 한 손가락으로 당겨보고 두 손가락으로 당겨보세요” 하는 강사의 지시에 ‘이런 기능도 숨어있었네’, ‘이런 기능은 처음 알았네’ 하며 함께 참석한 수강생들과 화면을 나눠보는 광경도 펼쳐졌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스마트폰 다양하게 활용하기, 키오스크 사용, SNS를 활용한 서비스 이용 등 현실에서 밀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된다. 교육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동별 강의 일정을 확인해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보통신과에서는 농촌지역 디지털 교육 정기강좌 외에도 ‘디지털배움터’, 마을회관 및 노인회 사무실 등을 통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디지털학당’ 등을 병행 운영하므로써, 농촌지역 디지털 역량강화를 통한 여주시민의 디지털 복지를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