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평생교육 바우처 신청자를 모집한다. 동구 평생교육 바우처란, 동구 구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선택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 지자체 중에서는 동구가 최초로 시행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1년 이상 동구로 등록된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동구청 협약 사이버대학교 재학생은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단, 국가장학금, 국가 평생교육 바우처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1인당 10만 원의 평생교육 바우처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으로 지원된다.
동구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예체능학원 및 평생교육기관(동 주민자치센터, 동구 직영 평생교육 운영시설, 체육시설, 공방) 등에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재료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평생교육 바우처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동구청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신청 자격 확인 후 온라인 전산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 오는 8월 중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평생교육 수강료, 재료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평생교육 강좌를 선택하고 학습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구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동구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또는 동구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