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가 쉐이크쉑 1호점 ‘강남점’을 오는 8월 중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쉐이크쉑 강남점은 기존 신논현역 근처에서 보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이다.
쉐이크쉑은 강남점 이전 오픈에 앞서 강렬한 색감을 사용하는 아티스트 서인지(SeoInji)와 협업해 ‘더 랜드마크 인 강남(The Landmark in Gangnam)’이라는 호딩 아트(Hoarding Art·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을 활용한 예술 활동)를 선보였다.
쉐이크쉑은 강남점 이전을 기념해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4일까지 호딩 벽면의 QR코드를 스캔해 쉐이크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연을 신청하면 오픈 전 시식행사에 추첨을 통해 60명을 초청한다.
또 8월 4일까지 호딩 아트에 설치된 셀피(Selfie·자기촬영사진)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쉐이크쉑강남 또는 #해피페이스)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하우스워밍 파티’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인증샷 당 1달러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푸드박스 지원을 돕는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국내 진출 7주년을 맞아 쉐이크쉑 첫 매장인 강남점이 새로운 장소에서 고객들을 맞이하게 됐다”며 “8월 오픈하는 강남점은 파인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와 우드, 그린 인테리어가 강조된 매장으로, 고객들에게 쉐이크쉑과 함께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