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협력이익 공유제’로 전국 455개 대리점에 상생기금 1억5000여 만원을 지급, 총 누적액 4억7000여 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협력이익 공유제는 회사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도입한 제도로 거래에서 생기는 이익을 대리점과 나누는 것이 목적이다.
남양유업은 농협 납품 시 발생하는 순영업이익 5%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품 대리점에 지급하며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또 대리점주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는 ‘패밀리 장학금’ 운용으로 11년간 963명에게 1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질병·상해 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기에 안심을 주는 ‘긴급생계자금’ 무이자 대출, 자녀·손주 출생 시 분유 등 육아용품 지원, 장기운영 대리점 포상 등 양질의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대리점 상생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2013년부터 지속 운영 중”이라며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관련 지원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